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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큐라티오 (사진=한남대 제공) |
이번 사업선정으로 3년간 15억 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받게 됐다. '리틀펭귄' 프로그램은 높은 기술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기업을 선발해 맞춤형 보증, 전문가 멘토링, 투자 연계 등 밀착 육성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셀큐라티오는 지난해 한남대 창업보육센터의 'IP도약지원 프로그램'과 'IR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기술과 투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IP도약지원 프로그램'은 기업이 보유한 특허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출원, 등록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출원 비용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며, ㈜셀큐라티오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특허출원을 했다. 'IR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기업이 투자를 받기 위한 홍보자료를 만들어내는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업체는 바이오플라즈마 기술을 통한 식물유래 세포 외 소포체의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및 '전문의약품' 산업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또 대전시의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 기업'으로 선정돼 식물유래 세포 외 소포체를 개발 중이다.
㈜셀큐라티오 정용·임재성 공동대표는 "이종 간 면역거부반응이 거의 없고 다양한 기능성이 보고되고 있는 식물유래 세포 외 소포체를 직접 또는 전달체로 개발함으로써, 소비자의 안전과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리틀펭귄 선정과 혁신 특구 지원을 통해 인력·기술 투자와 해외 인증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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