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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황보람 선수가 29일 금산 용문초등학교를 찾아 재능기부 일환으로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금산 용문초 제공) |
금산 용문초등학교(교장 김정미)는 2025학년도 가치 나눔 학교 첫날인 29일 황보람 선수가 학교를 방문해 재능기부로 축구교실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황보람 선수의 이날 축구교실은 전교생을 학년군별로 나눠 기본기 훈련과 간이 게임으로 진행됐다.
황 선수의 용문초 방문에는 남편 이두희 선수도 자리를 함께해 학생들을 지도했다.
황 선수는 특히 여학생들을 위해 위생용품을 기부해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김정미 교장은 "주는 기쁨과 받는 즐거움을 함께 느끼며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용문초의 가치 나눔 학교는 10월 2일까지 이어지며 학부모·학생·교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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