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 장착한 무심천!… 청주시, 음악분수.바닥분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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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 장착한 무심천!… 청주시, 음악분수.바닥분수 가동

방서교 음악분수, 청주대교 바닥분수 가동… 음악.빛.물 향연 펼쳐진다

  • 승인 2025-10-01 10:17
  • 수정 2025-10-01 17:18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방서교 음악분수
청주시가 무심천 방서교와 원마루시장 인근에 음악분수대 등 휴게공간을 조성했다.(사진=청주시 제공)
'꿀잼 청주'를 지향하는 민선 8기 청주시가 무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음악분수와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지난 30일 오후 상당구 무심천 방서교에서 음악분수 시연을 시작으로 분수 운영을 시작했다. 시연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용암1동·용암2동·분평동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는 총 52억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방서교 일원 음악분수대 조성과 청주대교 일원 바닥분수 설치 및 터널분수 개량을 추진했다.

음악분수는 총 11곡을 제작했다. 1회당 20~30분 정도 교차 재생으로 주 5일 가동한다. 청주대교 일원 바닥분수는 1회당 30분씩 주 6일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요일별 가동 시간은 청주시청 누리집에 공지된다.



그동안 무심천에는 산책로와 벤치, 운동기구 등만 설치돼 있었다. 하지만 음악분수와 바닥분수를 통해 나들이와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공간도 갖추게 됐다.

이범석 시장은 "무심천의 음악분수와 바닥분수는 어두운 하천변에 밝은 공간을 만들어 즐거움과 안전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무심천에서 꿀잼 가득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무심천을 시민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피크닉존 조성 △모충교 환경개선 사업 △꽃길조성 및 도로표지병 설치 등을 완료했다. 연말까지 △무심천 물놀이장 및 썰매장 조성 △수변 데크로드 및 휴식공간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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