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까지 상당구와 청원구 일대에서 무연고 간판 49건을 철거했으며, 하반기에는 예산 2천만원을 투입해 서원구와 흥덕구 지역의 노후 간판을 철거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대상은 ①노후가 심해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간판 ②사업장 폐업·이전 등으로 무단 방치된 광고물 ③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 이용 간판 등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금전적 부담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주인 없는 간판이 늘고 있다"면서 "무료철거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방문, 우편, 전화, FAX(201-2559) 등을 이용해 시 건축디자인과(☎201-2543), 구청 건축과(상당 ☎201-5483, 서원 ☎201-6482, 흥덕 ☎201-7483, 청원 ☎201-8483)로 신청하면 된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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