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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타령춤축제장 다회용기 반납소.(천안시 제공) |
시는 흥타령춤축제 기간 친환경 축제 이미지를 높이고 다회용기 재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다회용기 그릇과 컵, 포크, 수저 등을 공급했다.
이번 축제 기간 지역업소 10개소, 푸드트럭 15개소 등 총 25개소에서 사용된 다회용기는 총 26만9500개, 폐기물 발생량은 13.48t으로 집계됐다.
이는 다회용기 도입 전인 2023년 20.85t보다 35.3% 감소한 수치다.
시는 다회용기 도입으로 일회용 쓰레기 감소, 폐기물 수거 구역 축소, 관리 효율 증대와 청소 인력 투입 부담 완화로 운영비 절감, 깨끗한 축제 환경 조성 등의 효과를 얻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다회용기 도입으로 축제 기간 생활폐기물이 많이 감소하면서 깨끗한 축제 환경이 조성됐고, 방문객 만족도가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천안시가 친환경 도시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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