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입지 조성한다

  • 충청
  • 천안시

천안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입지 조성한다

- '펫 프렌들리' 인증제 도입 추진
- 올 11월 열릴 'K-DOG FESTIVAL' 확대하는 것도 검토 중
- 시 관계자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 승인 2025-10-14 11:25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가 2026년 주요시책으로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해 '펫 프렌들리' 도시로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문화가 형성되면서 관련 산업 규모가 급성장, 책임 있는 반려 문화 확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9월 기준 관내 반려인 수는 10만4000명, 반려동물 수는 14만5000마리로 추산하고 있으며, 동물보호관리시스템상 정식적으로 등록된 반려인 수만 해도 3만6134명에 등록 반려동물은 5만 1044마리에 달하고 있다.

이와 발맞춰 관련 사업도 상당히 성행하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사업은 생산업 30곳, 수입업 2곳, 장묘업 1곳, 전시업 18곳, 운송업 29곳이 있으며 판매업과 위탁관리업이 72곳과 122곳으로 시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집계된 업종 중 미용업 175곳으로 가장 많아 사람과 공존하는데 필요한 산업이 활성화됐음을 엿볼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 같은 추세에 맞게 내년부터 '펫 프렌들리(Pet-Friendly)'라는 명칭을 가진 음식업·숙박업·교육시설 등 반려동물 친화업소 인증제를 도입하는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인구의 7% 이상이 반려동물을 등록하고, 정식적으로 키우고 있다는 통계가 집계됐기 때문이다.

또 2024년에 이어 올해 11월 8일~9일 열리는 'K-DOG FESTIVAL'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어울리는 결과를 보이며 차후 '펫 박람회'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시가 '펫 프렌들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뿐만 아니라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도 동물 등록제와 한국의 펫티켓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시 관계자 "'펫 프렌들리'는 단순히 동반시설 확충이 아닌 안전·위생·펫티켓 문화 정착을 목표로 설정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인증제 도입을 계기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가 되길 기원한다"고 설명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계룡시, 8월 1일 ‘2026 팥빙수 축제’ 개최
  2. 중수청 수사인력 충원 윤곽나오나… 대전중수청 직급별 인원은 아직
  3. [독자권익위원 칼럼] 클래리티 법안과 스테이블 코인
  4. 장윤기 사건 후속 전수조사 대전서 1건… 제한된 조사방식 한계
  5. 대전 중소병원 신축·확장 등 변화 잇달아…31년 전통 연합정형외과 '변화'
  1. 목원대 동문 웹툰, '김부장'·'광장' 잇단 흥행으로 경쟁력 입증
  2. ‘더위 조심하세요’
  3. 여름철 녹조가 미세플라스틱 가속화…KAIST 연구팀 연구논문
  4. AI로 연구하고 발표까지…대전과학고 융합 탐구 캠프 운영
  5. 청년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환경·에너지정책 소통 간담회

헤드라인 뉴스


`세종=행수` 합헌 전환점 맞나…"이 대통령도 합헌 결정 기대"

'세종=행수' 합헌 전환점 맞나…"이 대통령도 합헌 결정 기대"

2004년부터 22년간 제자리걸음인 '행정수도 이전' 위헌 논란, 올해는 끊어낼 수 있을까. 허허벌판 그 자체에서 우여곡절 끝에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성장한 세월은 합헌의 문턱을 가깝게 하고 있다.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 이전이 마무리됐고, 앞으로 7년 이내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도 열리기에 충분한 명분도 갖췄다. 정치권과 학계의 인식도 부정과 중립에서 긍정으로 점점 바뀌어 가고 있다. 위헌 논란 극복의 선결 조건은 하반기 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이 제정되는 데 있다. 이후 다시 위헌 시비에 휘말려도, 합..

충청서 첫 성적표 받는 與 당권주자들…충청 현안 해결 약속할까
충청서 첫 성적표 받는 與 당권주자들…충청 현안 해결 약속할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첫 순회경선지인 충청권 순회경선을 하루 앞둔 가운데 당권 주자들의 시선이 충청권으로 쏠리고 있다.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가 연일 충청권을 찾으며 당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지역에서는 이번만큼은 실질적인 현안 해결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8월 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6 대전광역시당 정기당원대회'와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충청권 순회경선 합동연설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앞서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해 1일에 충청권 투표 결과와 함께 대전..

집중호우 뒤 폭염 덮친 밥상… 충청권 잎채소값 `껑충`
집중호우 뒤 폭염 덮친 밥상… 충청권 잎채소값 '껑충'

7월 중순 집중호우에 이어 폭염까지 겹치면서 잎채소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 농작물 침수 피해가 충청권에 집중된 만큼 지역 산지의 생산 차질이 이어지며 당분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국 평균 소매가격 기준 청상추(100g)는 1567원으로 한 달 전(1083원)보다 약 44.7% 올랐다. 열무(1㎏)는 3195원으로 전월(2323원) 대비 37.5% 상승했고, 오이(10개)는 1만66..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한성숙 총리, ‘충청권을 반도체 성장축으로’

  •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민선9기 재정혁신 발표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 ‘더위 조심하세요’ ‘더위 조심하세요’

  • ‘여름 휴가 떠납니다’ ‘여름 휴가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