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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 군수협의회 제31차 정기회의 개최<제공=함안군> |
이번 회의는 가야문화권 23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회의에 앞서 이상근 고성군수가 송학동 고분군 기념배지를 조근제 협의회 의장에게 전달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회의에서는 제31차 정기회의 결과 보고와 안건 협의, 협의회 발전방안 논의, 시군별 주요 축제 홍보 등이 이어졌다.
협의회는 대도시권 공동 홍보를 추진해 가야문화권의 인지도를 높이고, 회원 지자체 간 홍보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가야문화권의 역사와 문화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가야문화권의 역사적 가치에 비해 국민 인식이 여전히 낮다는 점에 공감하고,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와 교육자료 개발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근제 협의회 의장(함안군수)은 "지방정부 간 협력으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라는 성과를 함께 이뤄냈다"며 "가야문화권이 문화유산 보존을 넘어 지역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 발전 전략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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