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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빈아 홍보대사<제공=의령군> |
손 씨는 지난 12일 리치리치페스티벌 '토요애 화합콘서트' 무대에서 오태완 의령군수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날 의령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손빈아 씨는 의령홍의장군축제와 리치리치페스티벌 등 군 대표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의령 군민에게 익숙한 얼굴이다.
지난해 2월에는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과의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손 씨는 "무명 시절부터 의령에서 불러주셔서 늘 감사했다"며 "의령 무대에 서면 좋은 일이 이어졌다. 솥바위의 기운 덕분에 더 많은 분들이 제 이름을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손 씨는 늦은 나이에 가수의 길을 시작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미스터트롯3' 준우승을 차지했다"며 "끈기와 열정이 도약을 준비하는 의령군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밝혔다.
손빈아 씨는 앞으로 2년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며 의령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 메신저 역할을 맡는다.
의령군은 손 씨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은 홍보 콘텐츠 제작도 추진할 계획이다.
무대에서 피어난 노래가 고향의 이름을 전한다.
의령의 빛이, 그의 목소리를 타고 멀리 퍼진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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