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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농기센터는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컨설팅을 진행했다.(당진시청 제공) |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광)는 10월 17일 4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농작업 안전보건관리 컨설팅'을 통해 농업현장의 안전수준을 높였다고 밝혔다.
농작업 안전관리자 2명을 채용해 지역 내 78개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별 3회 이상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총 329건의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이 가운데 136건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개선 내용은 농기계 안전 반사판 부착·노후 소화기 교체·사다리 벌어짐 방지 장치 설치·온열질환 예방 용품 보급 등 총 22종 5,442개의 안전 물품을 지원했고 안전재해 기술자료 8종 506개를 제작·배포해 농가의 안전의식 제고에도 힘썼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평소 인지하지 못하던 위험 요인을 점검받고 농장 상황에 맞는 안전조치를 적용해 큰 도움을 받았다"며 "컨설팅이 확대돼 농업현장의 안전문화가 생활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과 관계자는 "농작업 안전관리자 활동으로 현장의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농가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관내 농가가 더욱 안전한 농업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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