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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가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통해 시민 체험형 소방안전 교육을 진행했다.(당진소방서 제공) |
당진소방서(서장 이상권)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심훈상록문화제 기간 동안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함께 대형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대표 문화행사와 연계해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한 생활 밀착형 교육으로 화재·지진 등 각종 재난상황에 대한 대피요령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다.
이동안전체험차량 내부에는 실제 화재현장을 재현한 연기발생장치와 지진진동체험대·화재대피미로·영상체험장 등이 설치돼 있다.
특히 참가자는 화재 시 대피방법·지진 발생 시 안전한 자세와 행동요령·119 신고 요령·소화기 사용법 등 생활 속 필수 안전지식을 몸으로 익힐 수 있다.
또한 연기 속에서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 불을 끄는 체험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 안전교육을 함께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상권 당진소방서장은 "이번 이동안전체험차량 운영은 단순한 홍보가 아닌 시민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실감형 안전학습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축제와 연계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해 시민의 자율적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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