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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SP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한 포항성모병원 서수한 과장 등 의료진. |
2024년 12월 포항성모병원은 경북지역 최초로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Single Port)를 도입한 이래 9개월 만이다.
로봇수술 100례는 담낭절제수술 80례, 탈장교정술 20례다.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2.5cm의 최소 절개만으로 고해상도 3D 카메라와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다관절 로봇팔을 통해 수술을 진행한다. 절개 범위와 출혈, 통증, 흉터를 최소화함으로써 환자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다.
다빈치 SP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한 서수한 과장은 2013년 지역병원 최초로 복강경 탈장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2015년에는 복강경 부신절제술을 도입해 2025년 현재까지 복강경 탈장수술 2000례, 총 복강경 수술 5000례 이상을 달성하는 등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소아 단일공 복강경 탈장수술 300례 이상을 포함하고 있다.
포항성모병원 관계자는 "로봇수술을 적극 활용하면서 포항 경주를 포함한 동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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