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간 HJ중공업 공동주택 하자 가장 많아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6개월 간 HJ중공업 공동주택 하자 가장 많아

국토부, 하자판정 상위 20개사 발표
6개월 HJ중공업 154건, 제일건설 135건 순
하자 5년 누계 기준으로 GS건설 1413건 1위
국토부 "수요자 올바른 선택 위해 명단 공개"

  • 승인 2025-10-20 16:27
  • 신문게재 2025-10-21 5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하자판정 건수 상위 20개사 하자 현황
하자판정 건수 상위 20개사 하자 현황. 사진=국토부 제공.
HJ중공업이 최근 6개월간 공동주택 하자가 가장 발생한 건설사로 나타났다. 또 두손종합건설이 하자 판정 비율이 가장 높은 건설사에 이름을 올렸다.

국토교통부는 20일 공동주택 하자 접수·처리 현황과 2025년 상반기 하자 판정 결과 상위 건설사 명단을 공개했다. 국토부는 2023년 9월부터 6개월 단위로 명단을 공개해 왔으며, 이번이 5차 공개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6개월(2025년 3∼8월) 기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로부터 하자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건설사는 HJ중공업(154건)이다. 이어 제일건설(135건), 순영종합건설(119건), 대우건설(82건), 혜우이앤씨(71건) 등이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10위권 업체 중에는 대우건설을 비롯해 현대건설(18건)과 SK에코플랜트(17건)가 상위 20개사에 포함됐다.

5년간(2020년 9월∼2025년 8월) 누계 기준으로는 GS건설(1413건)의 하자 판정 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 기간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로는 GS건설 외에 대우건설(311건), 현대건설(270건), 현대엔지니어링(262건)이 누적 하자 판정 건수 상위권에 올랐다.

규모가 큰 건설사일수록 주택 공급 물량이 많아 하자 판정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있어 국토부는 전체 공급 세대수 대비 세부 하자판정 건수를 토대로 산출한 하자판정 비율을 함께 공개하고 있다.

하자판정 비율 기준으로는 최근 6개월간 두손종합건설(125%), 다우에이앤씨(72.7%), 한양종합건설(71.7%), 순영종합건설(71.3%), 명도종합건설(66.7%)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5년 누계로는 지우종합건설(2660%), 삼도종합건설(1787.5%), 지향종합건설(1681.3%) 혜성종합건설(1300%), 백운종합건설(741.7%)의 하자 판정 비율이 높았다.

하자판정 비율 상위권 건설사는 대부분 5년간 공동주택 건설 실적이 300세대 미만인 중소규모 업체였고, 10대 건설사는 포함되지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명단 공개 조치는 건설사들이 하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하자 보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수요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낙화축제' 도시 특화 브랜드 우뚝… 10만 인파 몰렸다
  2.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지원금 사칭 피싱 주의보
  3. 대전 백화점 빅3, 주말 내 소비자 겨냥한 마케팅 '활발'
  4. 아산시,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 호응 커
  5.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어요"
  1. [인터뷰] 박종갑 천안시의원 후보 "정직과 의리로 행동하는 시민보좌관"
  2. 충무교육원, "독립운동가들의 여정을 찾아 떠나요"
  3. 아산시, 건축사회와 재난 피해주택 복구지원 업무협약
  4. 천안청수도서관, 호서대와 함께하는 'English Playtime' 운영
  5. 호서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서 전국 최다 접수

헤드라인 뉴스


6·3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여야 금강벨트 진검승부

6·3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여야 금강벨트 진검승부

6·3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최대 격전지 '금강벨트'의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 충청권 평균 경쟁률이 1.9대 1을 기록한 가운데 지역민들로부터 선택받기 위한 여야 각 정당과 소속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전·세종·충남·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14~15일 지방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접수 및 마감했다. 그 결과, 정수 552명(대전 92명, 세종 23명, 충남 246명, 충북 191명)에 후보자 1059명이 등록을 마쳐 평균 1.9대 1의 경..

4월 충청권 집값 혼조세… 전월세 상승세는 꾸준
4월 충청권 집값 혼조세… 전월세 상승세는 꾸준

충청권 집값이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전과 세종은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고, 충남과 충북은 각각 하락과 상승을 보이고 있어서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4월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16% 상승해 전월(0.15%)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전년 동월(-0.16%)보다 0.32%포인트 오른 수치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 지난달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2% 올라 전월(-0.01%)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대전은 올해 1월 -0.04%, 2월 0.00%, 3월 -0...

“말랑한 촉감에 빠졌다”… MZ세대 사로잡은 ‘말랑이·왁뿌볼’ 열풍
“말랑한 촉감에 빠졌다”… MZ세대 사로잡은 ‘말랑이·왁뿌볼’ 열풍

#.대전 중구 은행동 거리. 평일 오후임에도 한 소품샵 안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곳에서 만난 대학생 이수현(25·여)씨는 진열대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인기 제품인 '두쫀쿠 왁뿌볼'과 '감자빵 말랑이'를 손에 들었다. 이씨는 "유튜브 쇼츠에서 처음 말랑이 ASMR 영상을 봤는데, 소리가 중독성 있어 계속 보게 됐다"며 "현재까지 말랑이를 5개 정도 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 생각 없이 손으로 주무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말랑이'와 '왁뿌볼' 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준비 ‘분주’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준비 ‘분주’

  •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