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 인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학교와 기업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맞춤형 교육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는 지난 14일 하나마이크론㈜, ㈜SFA반도체와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종한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기업 실무진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기업은 반도체 제조 분야 우수 인재 육성과 취업 연계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산업 현장 중심 교육과정 개발과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업 측은 반도체 제조공정 분야와 학교 교육과정 간 연계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장비 운영과 공정 관리 역량을 갖춘 기술 인력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가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는 2023년 9월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이후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학교는 본관 증축과 리모델링, 반도체 실습동 구축, 실습실 개선, 기숙사 증축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반도체 관련 교육과정 정비와 교사 전문 연수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정부와 산업계가 반도체 인재 양성을 국가 경쟁력 핵심 과제로 강조하면서 지역 직업계고 역할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는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해 제조 현장에 필요한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종한 교장은 "학생들이 전문 기술뿐 아니라 현장 적응력과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 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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