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30억 투입 ‘AI 디지털 배움터’ 가동… “전 도민 AI 고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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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30억 투입 ‘AI 디지털 배움터’ 가동… “전 도민 AI 고수 만든다”

기존 2곳에서 ‘5색 특화 거점센터’로 확대… 진천·옥천·영동 신규 지정
소상공인·구직자 위한 맞춤형 AI 실무 교육 전면 도입… 야간·주말도 운영
오지·농촌 누비는 ‘에듀버스’ 3대 출격… 찾아가는 촘촘한 현장 교육 전개

  • 승인 2026-05-18 08:08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는 전 세대의 실용적인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30억 5천여만 원을 투입하여 지역별 특화 거점센터를 5곳으로 확대 운영하는 '2026년 AI 디지털 배움터' 사업을 본격 가동합니다.

이번 사업은 단순 기기 활용을 넘어 구직자를 위한 AI 면접 전략과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등 실무 중심의 4단계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하여 도민의 경제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특히 교통 취약 지역을 위한 에듀버스와 찾아가는 파견 교육을 병행하고 야간 및 주말까지 운영 시간을 확대함으로써, 모든 도민이 소외 없이 전액 무료로 최신 AI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AI디지털 거점교육
AI디지털 거점교육.(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디지털 소외계층부터 청년 구직자, 소상공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공지능(AI) 보편 교육에 나선다. 도는 'AI로 앞서가는 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총 30억 5000여만 원을 투입해 '2026년 충청북도 AI 디지털 배움터'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스마트폰 기기 활용법을 넘어 실생활과 지역 산업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AI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리 동네 특성에 맞춘 '5색(色) 특화 거점센터'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교육 거점의 양적·질적 성장이다. 기존 2곳에 불과했던 거점센터를 5곳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테마형 공간으로 전문성을 고도화했다.

진천의 충북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는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AI 창작'에 특화됐다.

옥천의 옥천청소년수련관은 문화 자원과 접목한 'AI 문화예술'에 특화됐다. 영동의 영동우체국은 주민 소통과 일상 해결을 돕는 'AI 생활상담'에 특화됐고, 청주의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고령층'에 특화됐다. 제천의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은 무장애 교육 환경을 갖춘 '장애인 특화'에 기능을 보강했다.

스마트폰 기초부터 소상공인 매출 부스터까지그동안 취약계층의 단순 기기 조작법에 치우쳐 있던 교육 과정도 전면 개편됐다. 도민들의 경제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초- 활용 - 심화 - 신기술'로 이어지는 4단계 맞춤형 로드맵을 구축했다.

AI 취업 가속 프로젝트는 청년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AI 모의면접 대응 전략를 전수한다.

AI 매출 부스터 프로젝트는 디지털 마케팅과 고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실무형 이다.

AI 교육디지털 조력자 양성은 주민들과 접점이 많은 사회복지사, 마을 이장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생활 속 조력망 형성한다.

교통이 불편한 농촌이나 디지털 오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현장 밀착형 이동 교육망도 전격 가동된다.

최신 교육 기자재와 야외 천막 부스를 완비한 '에듀버스' 3대가 도내 구석구석을 찾아가 즉석 디지털 체험장 및 교육장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강사들이 경로당, 마을회관, 아파트 단지 등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파견 교육'도 상시 운영해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촘촘하게 메울 계획이다.

충청북도 AI 디지털 배움터의 모든 교육 과정은 도민 누구나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평일 낮 시간대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위해 평일 야간 및 주말까지 운영 시간을 대폭 확대했다.

원길연 도 정보통신과장은 "올해 사업은 단순한 기기 사용법 교육에서 탈피해 AI 기술을 도민의 실생활과 지역 산업 생태계에 접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현장 밀착형 맞춤 운영을 통해 단 한 명의 도민도 디지털 시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다듬어 가겠다"고 말했다.

거점센터별 상세한 교육 프로그램 라인업을 확인하거나 참여를 신청하고자 하는 도민은 전용 콜센터(☎ 1800-0096) 또는 디지털배움터 공식 누리집(디지털배움터.kr)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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