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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는 간담회를 열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피해 예방대책을 논의했다.(당진시의회 제공) |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 산업건설위원회는 10월 20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하천 수문관리 개선방안 마련 간담회'를 열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피해 예방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건설위원회 윤명수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6명과 당진시청 건설과 관계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관계자, 수문관리 용역업체 대표, 일반인 대표 증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8월과 9월에 이어 현장 방문 및 피해주민 의견 청취 결과를 토대로 마련했으며 참석자들은 수로관리 부실과 수문작동 문제, 주민과의 소통 부재 등 그동안 제기한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책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산업건설위원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사전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주문했다.
또한 시는 효율적인 수문관리를 위해 '시 수문 관리·운영 조례' 제정을 추진 중으로 향후 수문 감시원 위촉·근무기간·수당 지급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명수 위원장은 "이번 논의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2026년 용역 확대와 예산반영 등 실질적인 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하천관리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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