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제80주년 경찰의날 행사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충남경찰로"

충남경찰청이 21일 충남청 대강당에서 경찰의날 행사를 진행했다. /충남경찰청 제공

충남경찰청은 21일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충남청 추모공원에서 순직·전몰경찰관들에 대한 참배를 시작으로 1층 대강당에서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종원 충남자치경찰위원장, 김영배 사무국장, 이기병 경우회장을 비롯한 협력단체, 소속 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전·현직 경찰관과 가족으로 구성된 음악봉사단체인 '폴스원빅밴드'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축하영상 시청, 유공자 포상, 대통령 축사 대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동체 치안 활동에 기여한 유공으로 충남경찰청 안보자문협의회 김창규 회장이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도민 안전을 위해 경찰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10명에 표창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경찰의 날 기념 정부포상으로 충남경찰청 전윤수 수사심의계장이 대통령 표창, 송유경 교통계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 받았다.

임정주 충남경찰청장은 "대한민국 경찰 80년, 어렵고 녹록지 않은 치안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충남경찰이 앞으로도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충남경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