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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가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27일부터 운영하는 정장 대여소.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제공 |
세종시에 거주하는 청년 구직자들이 면접 정장을 직접 입어보고 대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은 산하기관인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정장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온라인 택배 방식으로 진행되던 '세종 청년 정장대여 지원사업'이 현장 시착형으로 전환된 것이다. 청년들은 번거로운 택배 대여와 배송 대기시간 없이 직접 정장을 입어보고 대여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대여실에는 남녀 정장 약 50벌과 구두, 넥타이, 벨트, 가방 등 면접용 소품 일체가 구비돼 있다. 대여기간은 3박 4일이며, 자격을 충족할 경우 횟수에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세종시 일자리 종합 플랫폼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홍준 원장은 "정장 한 벌이 청년의 자신감과 기회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수요와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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