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는 조준희 협회장과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충북의 산업 구조와 기업 여건에 맞는 AI 산업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충북도는 반도체·이차전지 등 제조업 중심의 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지만 AI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전문기업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도내 수요기업과 AI 공급기업 간 연계 강화, AI 도입 활성화 및 신사업 발굴, 전문 인력 양성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조준희 협회장은 "충청북도가 소부장 산업의 AX(인공지능 전환) 프론티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AI 도입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충북이 국가 제조산업 혁신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이와 관련, "충북은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 산업의 중심지로, 이제는 AI 기술이 접목되어야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며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공급-수요기업 간 협력 생태계 구축과 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을 추진하며, 충북이 소부장 AX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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