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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성연면 주민자치회,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및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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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성연면 주민자치회,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및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 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지역 농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은 가을 햇살 아래 활기찬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지역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특산품이 전시·판매되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풍물놀이, 요가, 노래교실,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성연면은 주민 주도의 자치와 상생의 모범을 보여주는 지역"이라며 "농민과 주민이 함께 만든 장터가 햇살보다 따뜻한 이유는, 그 안에 협동과 나눔의 정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산시는 이런 현장을 뒷받침하며, 마을 단위의 자치역량을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은 "주민자치가 활성화될수록 지역의 행복지수가 높아진다"며 "오늘 장터와 발표회는 성연면 공동체의 저력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서산시의회도 주민 중심의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성연면은 산업단지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자치와 경제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이 제값 받고, 주민이 행복한 자치 공동체를 위해 중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서산시 성연면 주민자치회 김선호 회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더 의미 있었다"며 "농특산물 판매를 통해 농가 소득을 올리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장터는 지역의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서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이 주인 되는 풀뿌리 자치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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