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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회 서산시 합창제가 11월 1일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합창제에는 서산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서산시 관내 7개 시민 합창단이 참여해, 삶의 희로애락을 노래로 엮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합창단들은 클래식 명곡부터 가요, 민요, 창작곡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관객들은 한 곡 한 곡마다 함께 호흡하며 음악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나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합창은 배려와 존중이 빚어낸 하모니"라며 "우리 삶의 공동체 역시 합창이 가르쳐주는 협력과 이해의 마음을 배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무대가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서산의 울림으로 오래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은 "각기 다른 목소리가 어우러져 하나의 아름다운 노래를 만들어내듯,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서산의 미래가 더욱 밝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17회를 맞이한 서산시 합창제가 이제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함께 노래하고 함께 감동하는 시민문화의 장으로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가자 대표로 무대에 오른 한 합창단원은 "합창제를 통해 서로의 목소리를 존중하며 함께 호흡하는 기쁨을 느꼈다"며 "오늘의 하모니가 서산 시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으로 남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합창제는 서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서산지부가 주관했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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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