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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청 카누팀 선수들이 제41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에서 메달 획득을 기념하는 모습(왼쪽부터 나재영, 최지성, 강신홍, 신동진 선수) |
대한카누연맹이 주관하고 인천 경인 아라뱃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서산시청 카누팀은 금 2개, 은 3개, 동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강팀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회 첫날인 30일, 최지성 선수가 C-1 5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이어 최지성·나재영 선수가 C-2 5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C-4 500m 종목에서는 신동진·나재영·강신홍·최지성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첫 금빛 물살을 갈랐다.
대회 2일 차인 31일에는 강신홍 선수가 C-1 200m에서 동메달을, 강신홍·나재영 선수가 C-2 5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지막 날인 11월 1일, C-4 200m 경기에서도 신동진·나재영·강신홍·최지성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서산시청 카누팀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적 한계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결과"라며 "훈련 환경이 완벽하지 않은 여건에서도 집중력과 팀워크로 만든 값진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재영 선수는 "경기 내내 파도와 바람이 거셌지만, 서로 호흡을 맞추며 중심을 잃지 않은 것이 승부를 가른 핵심이었다"며 "서산시청 소속 선수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여건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고의 성과를 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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