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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일 팔봉산 숲길에서 열린 '세대공감 마실투어, 팔봉산 숲길에서 아우름' 행사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행사는 청명한 가을 정취 속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팔봉산 숲길을 걸으며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서산시 팔봉면 어울림마당에서 출발한 이번 걷기 행사에는 가족 단위 시민 130여 명이 참여해, 가을 햇살 아래에서 웃음과 대화를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이날 참가자들은 숲길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전래놀이 체험 및 힐링 음악 공연을 감상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걸으며 오랜만에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가족과 함께 팔봉산을 더 자주 찾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순희 서산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행사를 넘어,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관계를 회복하고, 세대 간 이해와 배려를 확산할 수 있는 맞춤형 가족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소통과 배려의 가족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가족이 함께 걷고, 이야기하며 마음을 나누는 이런 자리가야말로 진정한 복지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서로의 존재를 느끼고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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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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