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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지곡면, 민관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캠페인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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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지곡면, 민관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캠페인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 지곡면은 11월 3일 오전 11시, 지곡면 소재지 일원에서 '지곡면 복지의 빈틈, 당신의 관심이 채웁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도권 밖의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뿐 아니라 이장단, 농협, 새마을회, 주민자치회 등 관내 주요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복지위기가구 신고 방법과 민·관 협력 발굴 절차가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행정복지센터나 협의체에 제보해달라"고 적극 홍보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행동 중심형 민관협력 모델'로 추진된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농협은 점포 및 경제사업장에 '이웃발견 신고함'을 설치하고, ▲이장단은 각 마을에 '이웃 안부 확인 문진표'를 배포하며, ▲새마을회는 영농폐기물 수거 시 취약가구를 탐색하고, ▲주민자치회는 내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복지사각지대 신고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산시 지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진환 위원장은 "위기에 놓인 이웃이 복지 혜택을 모르거나 도움을 요청하지 못해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욱순 서산시 지곡면장은 "협의체를 중심으로 관내 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지원하는 '발로 뛰는 복지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서산시 지곡면은 지역 단위의 촘촘한 민관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한 다양한 실천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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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