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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의회 노종관·권오중·유수희 의원은 '천안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민과 함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의회 제공) |
이날 발제에 나선 도한영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준공영제의 핵심은 세금이 투입되는 구조의 투명한 관리에 있으므로, 교통취약지역 중심의 단계적 도입과 시민참여형 감시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연 493억원의 시비가 투입되는 상황에서 추가 예산을 신중히 검토해야 하고, 공공성 강화를 위한 성과 중심의 지원체계와 효율적 노선 관리 필요, 고용안정과 노·사·정 협의 구조 보장 등이 제시됐다.
노종관·권오중·유수희 의원은 "대중교통은 시민의 발이자 도시의 기본 인프라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시민의 교통권을 보장하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방향이 모색되길 기대한다"며 "제기된 현실적 논의들이 향후 천안형 준공영제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무엇보다 시민과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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