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동네 공유부엌, 기부 지속성·식중독 관리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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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동네 공유부엌, 기부 지속성·식중독 관리 어려움

8개소 운영 중, "큰 지역 물품 부족, 작은 지역 수요 없어"

  • 승인 2025-11-17 15:2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함안군청 전경
함안군청 전경<제공=함안군>
[함안군 행감 톺아보기]경남 함안군이 운영하는 동네 공유부엌이 기부 지속성과 식중독 관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6월 함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한 의원은 동네 공유부엌 문제점을 질의했다.

담당자는 "최초 가야와 산인을 시작으로 현재 6개소 운영 중이며 올해 칠원읍과 대산면 추가로 8개소 완료 예정"이라 답했다.

이어 "어려운 점은 기부가 지속적으로 들어와야 하는데 홍보를 통해 물건이 채워지도록 할 것"이라 설명했다.

음식물의 경우 식중독이나 질병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어렵다고 덧붙였다.

담당자는 "큰 지역은 오가는 사람이 많아 물건이 오히려 수급 어려울 정도"라며 "작은 읍면은 유동하는 분들이 없어 복지담당 공무원이 필요한 분들에게 직접 배달한다"고 설명했다.

의원은 "다른 시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데 함안군은 자체 운영하는 이유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담당자는 "협의체와 연계는 하고 있는데 전적으로 맡기기엔 어려움이 있다"며 "물품 수급은 협의체 회의를 통해 다른 단체와 연계하고 있다"고 답했다.

운영 지침이 정해져 있느냐는 물음에는 "읍면별로 상황이 달라 한 사람당 두 품목씩 일주일에 한 번 같은 지침을 개별적으로 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부는 지속돼야 하고 식중독은 막아야 한다.

지역마다 사정은 다르고 지침은 통일되지 않았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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