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 이용 3천 명 돌파

  • 충청
  • 충북

제천시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 이용 3천 명 돌파

개인정보 보호·스미싱 예방 효과… 생활 속 보안 서비스로 안착

  • 승인 2025-11-18 08:53
  • 수정 2025-11-18 10:12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로 개인정보 보호 실현
제천시 주차안심번호 서비스 포스터. (제천시 제공)
제천시는 시민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가 생활 속 보안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는 차량 주·정차 시 휴대 전화번호 대신 안심번호를 제공함으로써 스미싱, 보이스피싱, 불법 홍보 문자 등 각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천시는 지난 2월 ㈜에스엠티엔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도입 초기인 3월 이후 꾸준한 신청이 이어지며 도입 8개월만에 이용자 3000명을 돌파했다. 신청자 현황은 여성 51.4%, 남성 48.6%로 여성 참여율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용자가 전체의 29%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전체 이용자의 42.2%가 30~50대 여성으로,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경각심과 범죄 예방에 대한 관심이 해당 연령대 여성층에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온라인 신청이 73.9%,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 오프라인 신청이 26.1%로 집계됐다. 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창구를 병행해 전 세대의 접근성을 높인 점이 이용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천시가 제공하는 '모바(MOVA)' 앱은 ▲주차 안심번호 ▲피싱·스미싱 메시지 차단 ▲QR코드 스미싱 검색 ▲가족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시민의 생활 안전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주·정차 시 휴대 전화번호 노출에 따른 범죄악용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전국 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 신청 기간은 2026년 2월 28일까지이며, 이 기간에 신청한 시민은 평생 무료로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제천시 대표 누리집(www.jecheon.go.kr)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차량 부착용 안심 번호판도 함께 제공된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與 대전충남 통합 지자체 충청특별시 사용 공식화
  2. ‘분열보다 화합'…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 박차
  3. 일본·독일 등 국제 지식재산권 분쟁 대전 특허법원 '유입 중'
  4. [문예공론] 추억을 뒤적이다
  5. 새해 들어 매일 불났다… 1월만 되면 늘어나는 화재사고
  1. 늘봄학교 지원 전 학년 늘린다더니… 교육부·대전교육청 "초3만 연간 방과후 이용권"
  2. [신간] 최창업 ‘백조의 거리 153번지’ 출간…"성심당 주방이 증명한 일의 품격"
  3. 장철민 "훈식이형, 나와!"… 대전·충남통합 첫 단체장 '출사표'
  4. ‘새해엔 금연’
  5. [과학] STEPI 'STEPI Outlook 2026' 2026년 과학기술혁신 정책 전망은?

헤드라인 뉴스


`계엄·탄핵의 강 건너겠다`는 장동혁 쇄신안, 효과 발휘할까

'계엄·탄핵의 강 건너겠다'는 장동혁 쇄신안, 효과 발휘할까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가겠다”고 밝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이른바, ‘쇄신안’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극우 성향으로 일관하던 장 대표에게 줄기차게 변화를 요구했던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변화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을 밝혔지만, 정치권에서는 ‘뒤늦은 사과’, ‘진심 여부’ 등을 언급하며 여전히 불신의 시선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이기는 변화'를 주제로 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대법원 이어 `경찰청`도 세종시 이전 필요성 제기
대법원 이어 '경찰청'도 세종시 이전 필요성 제기

대법원에 이어 경찰청 본청의 세종시 이전 필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안이 확정되고,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 단축(2029년 8월)을 시사하면서다. 미국 워싱턴 D.C와 같은 삼권분립 실현에 남은 퍼즐도 '사법과 치안' 기능이다. 행정은 대통령실을 위시로 한 40여 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 입법은 국회의사당을 지칭한다. 대법원 이전은 지난해 하반기 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수면 위에 오르고 있고, 경찰청 이전 안은 당위성을 품고 물밑에서 제기되고 있다. 세종시도 이..

늘봄학교 지원 전 학년 늘린다더니… 교육부·대전교육청 "초3만 연간 방과후 이용권"
늘봄학교 지원 전 학년 늘린다더니… 교육부·대전교육청 "초3만 연간 방과후 이용권"

#.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40대 현성(대전 서구·가명)씨 부부는 자녀의 겨울방학 시작 후 부쩍 걱정이 많아졌다. 맞벌이인 부모가 출근한 사이 자녀 혼자서 오전 시간을 보내야 하면서다. 오후엔 학원 두 곳을 다니며 시간을 보내지만 이전까진 온전히 혼자 지낸다. 가장 걱정인 건 아직 어린 자녀 혼자 점심밥을 챙겨야 한다는 것이다. 1학년과 2학년 땐 학교에서 오전 돌봄교실과 점심을 제공했는데 이번 방학부턴 돌봄 공백에 비상이 걸렸다. 학사 일정상 짧았던 여름방학과 달리 긴 겨울방학 내내 이런 생활이 반복될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방학 맞아 여권 신청 증가 방학 맞아 여권 신청 증가

  • 사랑의 온도탑 100도 향해 ‘순항’ 사랑의 온도탑 100도 향해 ‘순항’

  • ‘새해엔 금연 탈출’ ‘새해엔 금연 탈출’

  • 훈장님께 배우는 사자소학 훈장님께 배우는 사자소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