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시대변화·정부기조 반영해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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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시대변화·정부기조 반영해 조직개편 단행

새 정부 인공지능(AI) 정책 대응 위해 AI정책팀 신설
재난 대응 및 기능 강화 위해 자연재난정책팀 신설, 인력 증원 등

  • 승인 2025-11-18 09:43
  • 수정 2025-11-18 15:04
  • 신문게재 2025-11-19 16면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도청
충북도청사
충북도는 민선 8기 남은 기간 도정 성과를 가속화하고 새 정부 정책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 자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제430회 도의회 정례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새정부 AI 정책 대응을 위한 기구 개편 ▲재난·복지분야 국가정책 수행을 위한 인력 반영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소 등 분리 ▲소방기관 및 소방직 감찰·윤리 기능 강화 등에 방점을 두었다.

조직개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과학인재국'과 '과학기술정책과'를 각각 'AI과학인재국'과 'AI전략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과(課) 내에 'AI정책팀'을 신설해 정부의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 방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지금까지 충북은 반도체·이차전지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심의 첨단 제조업을 핵심 산업으로 성장시켜 왔다는 것. 하지만 시대적인 요구에 따라 산업과 행정 등 폭 넓은 분야에 인공지능(AI) 기반 생태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새로이 출발하는 'AI전략과'는 충북 AI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함으로써 AI기술을 첨단산업 분야에 융합하고 인재양성을 통해 충북을 첨단산업 분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AX 중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해 도정 전반에 AI를 접목·확산 등 행정 혁신모델로 이끌어 갈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민선8기 동안 산업, 행정,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AI를 활용하여 혁신적으로 도정을 이끌어나갈 것을 강조했다.

도는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위해 4개 분야 32개 사업에 총 2476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노래, 웹툰, 애니메이션 등 도정에 AI를 접목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다.

4개 분야는 ▲인프라 구축(7개, 713억) ▲인력양성(6개, 422억) ▲기업지원(12개, 1047억) ▲생태계 조성(7개, 294억) 등이다.

대표적으로 메이플스토리 서정은 작가를 초청해 '생성형 AI 활용한 웹툰 교육 개최', '오픈 아카데미 장터 특강'을 진행하였고, '25. 7월에는 AI미디어센터를 출범해 명실상부 "AI 문화콘텐츠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밖에 주요 개편 내용으로 재난 업무를 강화하기 위한 ▲자연재난과 자연재난정책팀 신설 ▲재난상황실 인력 증원, 속도감 있는 현안업무 추진을 위한 ▲내수면산업연구소 수산파크업과 신설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에서 분리 '축산기술연구소' 신설 등이다.

소방분야는 감사 및 감찰 기능 강화를 위해 소방감사담당관을 신설하고 임시 운영 부서를 정시 직제(긴급대응지원팀, 특수지원팀)로 상설화하여 관할구역 현장 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한다.

최병희 충북도 행정국장은 "새정부의 AI정책 방향에 적극 대응하고, 재난 분야를 강화하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킴은 물론, 현안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하여 민선 8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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