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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대 RISE사업단과 창업교육센터 관계자들이 13일부터 15일까지 로컬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공주대 제공) |
캠프는 RISE사업 2-3 세부과제인 '로컬정주형 창업지원체계 구축 및 고도화'의 일환으로, 도내 청년과 대학생들이 지역 기반 창업 역량을 실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도고 청년마을과 지역 창업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3일간 ▲지역문제 탐색 ▲로컬 자원 조사 ▲문제 해결 아이템 도출 ▲현장 인터뷰 ▲사업계획 구체화 등 실전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단계별 창업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로컬 창업 기본교육, 로컬 탐방 및 청년마을 브리핑, 팀별 지역자원 분석 활동을 통해 지역 이해도를 높였다. 둘째 날에는 현장 인터뷰와 문제 정의 워크숍, 문제 해결 아이디어 구체화 세션을 통해 로컬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모델로 발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마지막 날에는 팀별 결과물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을 점검하며 시각화하며 마무리하였다.
이번 캠프는 로컬 기반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협업하면서 창업 역량을 높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충남청년마을과의 연계로 실제 지역 주민과의 상호작용이 가능해, 참가자들은 현장의 생생한 문제와 기회를 직접 체감하며 창업 문제 해결의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또한 창업교육센터의 실전형 창업교육 프로그램과 RISE사업단의 지역기반 창업지원 전략이 결합된 협력 모델로,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RISE사업단의 '로컬정주형 창업지원체계 구축 및 고도화' 과제는 단순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넘어, 지역 내 창업보육센터·지자체·산학협력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청년이 지역에 머무르며 창업할 수 있는 정주 기반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송자 RISE사업단장은 "이번 로컬 창업 캠프는 지역 곳곳에 숨겨진 문제와 자원을 청년들이 직접 경험하며 창업 기회를 발견하도록 설계됐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에 정착해 지속가능한 사업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RISE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청년 창업가의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공주대학교 RISE사업단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머물고, 배우고, 창업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캠프를 통해 확인된 가능성은, 지역에서 미래를 찾아가는 청년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지역사회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고 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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