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명순)은 11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복지관동 1층에서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 이용자들의 작품전시회를 실시했다.
일주일간의 일정에 보호자 대기실과 건강관리실 앞에 전시된 작품들을 오가는 많은 이들이 한 작품 한 작품 관람하며 사진도 찍고 자세히 읽어보기도 하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전시회 장소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사진 한 컷처럼 가득 채워졌다.
AAC(보완대체의사소통) 웹툰 작품부터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쓰고 만든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한 이용자는 "만들기만 했을 때보다 이렇게 전시해 놓으니 더 뿌듯하다"며 부끄러운 미소를 보였다.
이명순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프로그램 이용자분들의 실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작품을 전시한 이용자분들도, 보호자분들도 너무나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더욱 이용자분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성취감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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