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외국인 유학생 등 250여 명, 인삼 김장김치 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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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외국인 유학생 등 250여 명, 인삼 김장김치 나눔 행사 개최

8개국 160여 명 유학생 참여 김장 나눔 행사 진행
담근 김치 3.5톤, 관내 지역 취약계층 250가구 전달

  • 승인 2025-11-21 08:24
  • 수정 2025-11-21 09:2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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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외국인 유학생 등 250여 명, 인삼 김장김치 나눔 행사 개최 모습(사진=한서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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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외국인 유학생 등 250여 명, 인삼 김장김치 나눔 행사 개최 모습(사진=한서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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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외국인 유학생 등 250여 명, 인삼 김장김치 나눔 행사 개최 모습(사진=한서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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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외국인 유학생 등 250여 명, 인삼 김장김치 나눔 행사 개최 모습(사진=한서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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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외국인 유학생 등 250여 명, 인삼 김장김치 나눔 행사 개최 모습(사진=한서대학교 제공)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는 11월 20일 인곡관 조각공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외국인 유학생 인삼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한서대 어학교육원은 매년 연말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한국 전통 식문화 체험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한서대에 재학 중인 8개국 16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해 함기선 총장, 교직원, 이완섭 서산시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산지구협의회, 수석동 새마을어머니회, 상이군경회, 동문2동 여성단체, 한서대 동문 등 2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여자들이 정성껏 담근 인삼 김장김치는 총 3,500kg 규모로 포장돼 서산지역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 약 250가구에 전달됐다.



함기선 총장은 "추운 날씨에도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 기쁘다"며 "한서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앞으로 한국과 서산을 세계에 알리는 큰 인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파키스탄 출신 유학생 아드난 모하메드(ADNAN MUHAMMAD·대학원 행정학과)는 "처음엔 낯설고 어려웠지만 서로 도우며 김치를 만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오고 친구들과 더 가까워졌다"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했다는 사실이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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