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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인천 도서지역이 가진 정체성과 고유한 자원을 바탕으로 미래 디자인 전략을 모색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경관·브랜딩·정책 분야의 전문가와 도서지역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2개 세션과 전문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천섬, 창의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임철희 창의도시지원단 단장이 인천시의 창의도시 정책을 소개하고, 윤선영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가 I-RISE 사업 발표를 통해 섬의 문화·창의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지역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섬,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인천섬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브랜딩 전략을 다룬다. (주)시디알어소시에이츠 김성천 대표가 인천섬 통합디자인 개발의 전체 개요와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아주대학교 홍경수 교수는 '퍼플섬·보라빛 섬이 온다'를 주제로 신안군의 성공적이 섬 브랜딩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 김인겸 사무총장이 울릉도의 브랜드 '울루랄라 브랜딩' 구축 경험을 공유해, 섬 지역의 성공적인 디자인·브랜딩 전략을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은 '고립에서 연결로:섬의 내일을 말하다'를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인천섬 통합디자인의 방향성과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추진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정책적, 실무적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눈다.
이번 포럼은 별도의 사전등록 없이도 현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인천광역시 공식 누리집과 인천 도시경관 아카이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철희 시 창의도시지원단장은 "이번 포럼이 인천섬의 숨겨진 가치와 매력을 함께 발견하고, 우리 섬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인천섬의 발전을 함께 만들어 가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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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