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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민체전 제1차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제공=함안군> |
도민체전 추진기획단은 6부 21팀으로 구성된 전담조직이다.
대회 종료 시까지 운영되며 홍보, 의전, 환경, 교통, 의료 등 각 분야 실무를 맡는다.
추진 상황에 따라 보고회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회의는 석욱희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다.
각 부서장은 분야별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관람객 유치 전략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함안군은 개회식·폐회식·성화봉송 등 공식행사를 담당할 전문 대행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대행사 선정 후에는 세부 행사 계획을 다시 보고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회가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군민과 방문객이 체감하는 핵심 현장은 아직 가다듬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우선 교통과 주차 계획은 관람객 동선과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지만, 구체적 대책은 아직 검토 단계다.
도민체전 기간 군민 생활권과 경기장 주변 교통량 증가가 불가피한 만큼, 실시간 대응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의료 대비 체계 역시 경기 종목 특성상 부상·탈진 등 응급 대응 속도가 중요해 사전 협력 의료기관과 배치 인력 규모의 명확화가 요구된다.
또한 관람객 유치 전략이 논의 수준에 머물러 있어, 지역 행사·관광자원과 연계한 실질적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석 부군수는 "팀별 준비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안군은 향후 보고회를 통해 분야별 미비점을 보완하고 대회 운영 기반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도민체전을 찾는 군민과 방문객이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 의료, 관람환경을 포함한 종합계획의 완성도가 향후 준비 과정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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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