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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 2025년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현장 방문 |
이번 현장 방문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의장,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 정책자문관, 관련 부서 국·과장 등이 참여했다.
여주시 방문단은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이를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주요 시설 탐방 및 관계자 브리핑을 받았다.
■ 정선군 사례 탐방…주민주도 도시재생 성과 확인
1일차 방문지인 정선군에서는 고한 도시재생지원센터, 고한 구(舊) 공탄시장, 마을호텔 18번가, 야생화마을 협동조합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관계자들은 탄광산업 쇠퇴 이후 침체된 지역을 주민 참여와 협동조합 중심으로 되살린 과정을 설명했으며, 방문단은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모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서 정선아리랑센터에서는 무형문화자원인 '정선아리랑'을 공연 콘텐츠로 제작해 관광 자원화한 사례를 살펴보고, 방문단은 향후 여주시 아트홀 건립과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정선 시네마에서는 작은영화관 운영 배경과 지역 문화수요 충족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아리랑시장 방문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권활성화센터 및 상인회의 다양한 사업을 확인했다.
이충우 시장은 "민·관 협력으로 전통시장을 되살린 정선의 사례는 여주시에도 적용할 가치가 있다"며 관계 부서에 도입 검토를 당부했다.
■ 용산구 신흥시장 '클라우드 아케이드' 조성 사례 점검
2일차에는 여주시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방문단 내부 토론을 진행한 뒤 서울 용산구 신흥시장을 찾았다.
신흥시장은 2024년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받은 '클라우드 아케이드' 설치로 도시재생의 대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방문단은 프로젝트를 진행한 건축가로부터 설계 및 시공 과정, 상권 변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여주시 아케이드 사업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신흥시장 상인회는 아케이드 설치 뒤 방문객 증가와 상권 회복 등 구체적인 성과를 전달했다. 방문단은 시장 일대도 직접 둘러보며 도시재생 효과를 확인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다양한 성공 사례를 적극 검토해 여주시 도시재생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은 "시민 행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시와 시의회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국내·외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꾸준히 벤치마킹해 시정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주=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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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