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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희교육감, 내년 하남 교육지원청 신설 0순위 추진 약속 |
이날 행사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함께 교육정책과 현안을 공유했다.
■ 첫 번째 '과밀학급 해소'
이현재 시장은 2021년 시민들이 밤새 학교 신설을 요구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과밀학급 문제 해결의 절박함을 인지하고 , "취임 1호 결재를 과밀학급 TF 팀을 구성하여 학교 변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하남시가 한홀중학교 신설을 위해 공원부지를 무상 임대한 사례는 전국적으로 유례없는 모범사례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화답했다.
한홀중학교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계 단계부터 지역과 상생하는 '학교와 마을의 상생 모델'로 추진 중이다.
올 9월 학부모, 지역주민과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현장 점검에 나서 이를 재확인했다.
■ 둘째, '고교 경쟁력 강화'
남한고 자율형공립고 2.0 선정 성과와 함께 올해 서울 주요 10개 대학 합격자가 2년 전 대비 48% 증가한 수치를 공개하며 하남 교육의 위상을 보여줬다.
이 시장은 "선정 과정에서 힘을 실어준 임 교육감에게 감사하고, 학교보안관 운영, 워킹스쿨버스, '하남형 스쿨존' 조성, 통학순환버스 운영 등 통학 안전 전반을 아우르는 하남시 교육 철학"을 강조했다.
■셋째, 위례·감일지구 과밀 해소
임 교육감은 "위례 지역은 3개 권역으로 나뉘어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며, 서울시교육청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 실질적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은 종합복지타운 6층에 임시청사를 확보하고 개청지원단을 구성해 12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준비를 미쳤다.
임태희 교육감은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관련 규정 정비 후 이르면 내년 상반기 '0순위'로 최우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현재 시장과 임태희 교육감은 "하남교육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변화이며, 앞으로도 원팀(One Team)이 되어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뜻을 함께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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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