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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걷는 길 위에 희망의 빛이 되겠습니다.”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서용원)에 다시 한 번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대덕구 중리동에 위치한 만나숯불구이(중리동 363-33) 안재림 대표가 복지관에 100kg의 고기를 후원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한층 확장한 것이다.
대전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는 안재림 대표의 이번 후원은 한화의 가을야구 승리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다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안재림 대표는 "경기장에서 투수가 던지는 공 하나하나에 마음을 쏟듯, 저 역시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작은 도움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후원도 그런 마음이 그대로 담긴 실천"이라고 전했다.
후원된 고기는 복지관의 점심식사와 밑반찬 지원사업을 통해 이용자들의 식탁 위에 올려졌다. 풍성해진 식탁을 마주한 이용자들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엄지를 들어 올리는 등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용원 관장은 "안재림 대표님의 꾸준한 후원이 우리 복지관 운영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실히 복지를 실천해 지역사회 희망의 등불이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 관장은 “한화 이글스가 팬들의 응원 속에 비상했듯, 지역사회 역시 진심 어린 후원자들 덕분에 따뜻한 행복의 온도가 올라가고 있다”며 “오늘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식탁 위에는 한 점의 고기와 함께 후원의 진심이 놓였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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