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대전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은옥)는 27일 MG한밭새마을금고 사옥 9층 아트홀에서 '2025년 대전서구 청소년안전망 사업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소년안전망 사업보고대회는 대전시 서구(서철모 서구청장)를 중심으로 서구의회의원, 시의회의원, 경찰서 등과 아동·청소년유관기관장과 실무자,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과 보호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센터에서 진행한 사업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작품전시와 꿈과 희망을 담은 밴드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관객들에게 제공된 주황색 손수건을 이용해 더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행사가 이루어졌다.
청소년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공헌한 상담자와 모범 청소년에게 서구청장 표창이 주어졌고, 청소년의 미래에 적극 지원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밭청소년문화재단에서 아낌없는 후원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10명의 청소년과 청소년들의 학습 및 정서지원을 돕고 있는 멘토단 4명에게 장학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사단법인 한밭청소년문화재단 송영동 이사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서철모 서구청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행사에 함께하진 않았지만,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과 장종태 국회의원과 박범계 국회의원은 축전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대전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청소년 상담·활동수기 발표가 이어졌다. 각 센터별 1년의 활동이 보여지는 영상과 성과발표, 그리고 청소년들의 용기있는 발표로 큰 박수를 받았다. 2025년 청소년사업 운영성과 보고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정은옥 센터장은 "지역사회에서 든든하게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감사한 마음이 있다”며 “두 센터가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곳, 즐거움이 가득한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송영동 이사장은 "2025년 한해에도 청소년들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6년에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송영동 이사장은 이어 “(사)한밭청소년문화재단에서는 청소년문화활동과 장학사업을 비롯해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수탁 운영하고 있다”며 “대전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042-527-3112, 국번없이 1388)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부모교육,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대전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42-527-1388)는 학업중단 청소년을 위한 검정고시 지원, 건강검진, 학습 멘토링, 문화(직업)체험, 자격증반 등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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