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관장 윤경환)은 우양재단이 지원하는 '저소득 어르신 단백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난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100명에게 달걀 100판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단백질 섭취가 충분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복지관 사례관리 대상자, 민관협력 돌봄체계 활성화 사업을 통해 발굴된 대상자 중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로 선정했다.
복지관은 배부 이후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사업 효과성을 확인했다. 총 100명의 대상자 중 90명에게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어르신의 98%가 달걀 지원이 식사 구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90%는 식비 부담을 줄이는데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또 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 역시 98%로 매우 높게 나타나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일상과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윤경환 관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기본 식재료 마련도 부담이 큰 상황에서, 우양재단의 달걀 지원은 어르신들의 영양섭취와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식생활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윤 관장은 “우양재단은 매년 저소득 독거 어르신의 결식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이번 지원 역시 지역사회 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유지에 의미 있는 도움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한성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