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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산고·한일고·충남외고·한올고 IB 월드스쿨 합동 현판식을 하고 있다 예산교육지원청 제공 |
앞서 ▲예산덕산 고등학교(9월 22일)▲ 한일고등학교(9월 23일) ▲충남 외국어 고등학교·한올고등학교(10월 10일) 4개교가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 최초 IB 월드스쿨 공동인증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장, IBO 관계자, 교육청·지자체 관계자, 충남형 IB학교 교직원·학생·보호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IB 월드스쿨의 새로운 여정을 축하했다.
덕산고 밴드 공연과 한일고 태권도 시연을 시작으로 ▲IB 도입 경과 소개 ▲토크콘서트 ▲현판 제막식 및 4개교 공동 인증 선포 ▲ 인절미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4개교는 2023년 충남형 IB 준비학교를 시작으로 IB 교육 철학 연구, IB 공식 워크숍 이수, 개념기반 탐구수업과 학생 주도적 학습환경 구축, 교사 전문학습공동체 운영 등을 통해 국제수준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갖춰 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생 주도성·탐구 역량·국제적 소양을 기르는 IB 월드스쿨 인증은 충남 교육이 미래교육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충남형 IB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강완희 교장은 "IB 교육의 핵심은 체계화된 교육방식과 엄격한 평가 시스템이며 서논술형 절대평가로 IB 교실은 더 이상 친구들과의 무한 경쟁의 늪이 아닌, 열린 마음으로 서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평생 학습자들의 숲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며 "덕산고의 IB 사명선언문에서 볼 수 있듯이, 학생들이 탐구하고 성찰하는 지성인, 국제적 소양을 갖추고 도전을 즐기는 매헌인재로 성장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BO 홍정아 사업개발팀 매니저는 "충남형 IB학교는 단순한 제도 도입을 넘어 학생의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교육 모델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IBO도 이 변화를 계속 지원하고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2026년부터 2, 3학년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덕산고 학생 보호자는 현판식 토크콘서트에서 "작년에 개최한 덕산고 IB 설명회를 듣고 매료되었으며, 선생님들의 체계적인 준비와 아이의 자기 주도적 변화를 지켜보며 IB 교육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4개 학교는 앞으로 ▲IB 수업·평가 공동 연구 ▲학생 탐구 프로젝트 공동 운영 ▲국제적 소양 강화 활동 ▲지역사회 기반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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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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