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산후조리 도우미 본인부담금 지원 '전면 확대'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산후조리 도우미 본인부담금 지원 '전면 확대'

2026년부터 소득·출산 순위 관계없이 모든 출산가정 혜택

  • 승인 2026-01-02 08:1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3. 서산시보건소 전경
서산시보건소 전경
충남 서산시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산후 회복과 신생아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부터 산후조리 도우미 본인부담금 지원을 전면 확대한다.

이번 확대 지원으로 중위소득 기준과 출산 순위에 상관없이 관내 모든 출산 가정은 첫째 출산부터 산후조리 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출산 가정의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 여부가 달라졌던 기존 제도의 한계를 보완한 조치로, 실질적인 보편적 출산 지원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서산시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대해서는 첫째 아이부터, 150%를 초과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둘째 아이부터 산후조리 도우미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이번 제도 개선으로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하고, 모든 출산 가정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지원 내용은 산후조리 도우미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의 90%까지이며, 가구당 최대 40만 원 한도로 지원된다. 이를 통해 출산 가정은 비용 부담을 크게 덜고 보다 안정적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서산시는 출산 이후 산모의 빠른 회복과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산후조리 도우미 파견을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전문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산후 회복을 돕고, 신생아 돌봄과 기본적인 육아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원 신청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한 후 6개월 이내에 서산시 보건소를 방문해 가능하며,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본인부담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제도 확대를 통해 출산 직후 돌봄 공백을 줄이고, 산모의 신체적·정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출산 직후는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모든 출산 가정이 부담 없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041-660-809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22년 희망고문 '행정수도특별법', 악순환 끊는다
  2. [강미애 세종교육감 당선자 공약 돋보기] “입시가 강한 교육” 12년 체제 확 바꾼다
  3.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4. 신고 30초 만에 경찰 등장… 대전서 8천만 원 보이스피싱범 현행범 체포
  5. 경찰, 이장우 시장 한화생명볼파크 스카이박스 사유화 의혹 수사
  1. 세종시 공공형 '스크린 파크골프장', 종촌종합사회복지관서 첫 선
  2.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6월26일 금요일
  3. 종사자 소진 예방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위한 전문 심리상담 지원
  4. [박헌오의 시조 풍경-21] 벌목장의 텃새
  5. 골프존, US오픈·US여자오픈서 투비전NX 체험존 운영

헤드라인 뉴스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발전 공기업 5개사의 '통합 본사' 체제 전환과 입지 유치전이 전국 주요 지자체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2040 탈석탄 로드맵이 중장기 통합 수순으로 이어지면서다. 분산 구조가 경쟁에 따른 비효율과 사업장 안전 저해 등의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는 판단도 담겨 있다.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충청권 지자체 등에 따르면 서부발전(태안)과 중부발전(보령) 본사를 품고 있는 충남과 남동발전이 자리잡고 있는 경남 진주, 남부발전을 안고 있는 부산, 동서발전이 위치한 울산이 당장 경쟁 후보 지역으로 분류된다...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교통사고 현장에 남겨진 차량에서 경찰이 블랙박스 SD카드를 영장 없이 압수한 것은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고 차량이 현장에 남아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유류물 취급한 경찰의 절차 판단이 재판에서 부적절하다고 확인된 것이다. 과거 분실 휴대전화 마약 수사 사례처럼 경찰이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가 위법수집증거로 배척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현장 경찰의 증거 확보 역량과 적법절차 이해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제3-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