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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청 |
시는 충남 전역 시군이 제출한 45개 과제 중 최종 선정된 5개 우수과제 가운데 2개를 차지하며 지역 자살예방 정책의 선도적 위상을 입증했다.
충남도는 1차 서면 평가를 거쳐 선별된 우수 사례를 대상으로 최종 발표 심사를 진행했다. 보령시 대외협력과와 가족지원과가 각각 제출한 두 과제는 이 심사에서 모두 우수상을 받았다.
대외협력과의 '외로운 식탁 위에 고향의 온기 한 숟갈' 프로젝트는 독창적 접근법으로 평가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 사업은 고향사랑기금을 자살예방 사업과 결합해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은둔형 중장년층에게 밑반찬을 정기 배송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단순 식사 지원을 넘어 정서적 단절을 해소하는 통합 케어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가족지원과의 '폭력피해자 마음회복과 생명지킴 프로젝트'는 실질적 성과로 입증된 모범 사례로 꼽혔다. 민·관 21개 기관이 협력해 폭력 트라우마를 겪은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활동가를 전문적으로 양성해 피해자 밀착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사업 대상자의 자살률을 제로화한 성과가 높이 평가받았다.
보령시는 충남 지역의 심각한 자살률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부서 간 칸막이를 해체하고 범부서적 접근을 시도했다. 시는 총 65건의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정기적인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를 운영하며 유기적 협력 구조를 정착시켰다. 이러한 시스템적 혁신이 자살예방 사업의 실효성을 높인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옥경 건강증진과장은 "전 부서가 시민 생명 보호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협력한 결과가 이번 성과로 나타났다"며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보령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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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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