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에서 되살아난 전장의 공적, 화랑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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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에서 되살아난 전장의 공적, 화랑무공훈장 전수

6·25 참전 고 김원철 중위 화랑무공훈장 유가족에 전수

  • 승인 2026-01-04 08:0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무공 훈장 전달 사진
김문근 단양군수가 70년만에 6·25전쟁에 참전해 전공을 세운 고(故) 김원철 중위의 유가족 김종대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쟁의 기록 속에 머물러 있던 한 참전용사의 공적이 수십 년의 시간을 넘어 유가족에게 전해졌다.

단양군은 지난해 12월 31일, 6·25전쟁에 참전해 전공을 세운 고(故) 김원철 중위의 유가족 김종대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 현장에서 용감한 헌신과 뚜렷한 전과를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대한민국 무공훈장이다. 김 중위의 경우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전달 절차가 마무리되지 못해 실제 전수로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수는 미전수 상태로 남아 있던 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참전용사의 공적을 공식적으로 기리고 명예를 회복하는 의미를 담았다. 군은 이를 계기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이 행정 기록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재의 예우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비록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참전용사의 공적을 다시 조명하고 유가족께 예우를 다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관련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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