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협약이 만든 변화…단양군, 지속 진료로 체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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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협약이 만든 변화…단양군, 지속 진료로 체감 성과

서울세계로병원 무료 이동진료 이후 연계 치료 확대…군민 신뢰 쌓아

  • 승인 2026-01-05 06:3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단양군과 서울세계로병원
단양군과 서울세계로병원이 무료 이동 진료 '사랑의 의료봉사' 인연을 이어가며,지속적 진료로 군민 호응을 얻고있다.(왼쪽부터 유금식 단양군배구협회장, 정재훈 병원장, 김문근 단양군수, 최병용 단양군보건의료원장)
의료취약지 해소를 목표로 추진된 단양군의 의료협력이 형식적 약속을 넘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단양군과 의료협약을 체결한 서울세계로병원이 현장 중심의 의료 지원과 연속 진료를 통해 군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어서다.

관절·척추 분야를 비롯해 내과, 외과, 건강검진, 암, 투석, 아동발달 진료에 특화된 서울세계로병원은 2024년 지역 인사와의 인연을 계기로 단양군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병원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고 전문 진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의료진이 직접 단양을 방문해 무료 이동진료 '사랑의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정재훈 병원장을 포함한 의료진이 참여한 진료 현장에는 많은 군민이 찾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진료가 이뤄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목할 점은 이 활동이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무료 진료를 계기로 병원을 직접 찾는 군민들이 늘었고, 최근 3개월 동안 단양군민의 진료 건수는 20여 건을 넘어섰다. 진료를 받은 군민들은 의료진의 친절한 설명과 세심한 진료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세계로병원은 경제적·지리적 여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군민을 위해 의료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도 무료 이동진료를 지속하며 지역과의 의료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단양군 역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군민이 보다 안정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의료협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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