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 CES 2026서 혁신상 13개 휩쓸며 ‘글로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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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업, CES 2026서 혁신상 13개 휩쓸며 ‘글로벌 도약’

30개 부스 통합부산관 운영
지산학 협력 글로벌 판로 개척
현지 비즈니스 프로그램 지원

  • 승인 2026-01-07 07:53
  • 수정 2026-01-07 11:3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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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개관식 참석자들(왼쪽부터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 John T. Kelley CTA 부회장,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 원장,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 이준현 부산라이즈혁신원 원장, 한수환 동의대학교 총장)./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지난해보다 한층 확대된 '통합부산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혁신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총 30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지역 6개 대학(경성대, 국립부경대, 동아대, 동의대, 국립해양대, 부산대)과 협력해 역대 최대 규모의 혁신 라인업을 선보이며 부산의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알린다.

이번 '통합부산관'은 6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운영된다.

시는 '팀 부산(TEAM BUSAN) 2기'로 뭉친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산하기관과 함께 28개 혁신기업의 주력 제품을 집중 홍보하고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참가기업들은 투자유치 설명회(IR)와 글로벌 투자자 및 바이어와의 일대일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질적인 판로 개척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지역 대학들이 기업과 함께 특화된 기술을 전시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지산학 통합 모델'의 성과를 현장에서 구현했다.

현지에서 활약하는 동아대학교 학생 서포터스 14명은 전문적인 비즈니스 통역과 상담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계약 논의를 돕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 결과, 이번 전시회에서 역대 최다인 13개 부산기업이 'CES 혁신상·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2025년 거둔 7개의 성과를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수치로,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부산 기업의 기술 리더십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역대 최대의 성과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과 첨단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산학 협력을 강화해 지역 기업들이 세계 무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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