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전 징후 잡는다” 부산시설공단, 현장 주도형 안전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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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전 징후 잡는다” 부산시설공단, 현장 주도형 안전 혁신

BISCO 안전파수꾼 경진대회
아차사고 등 138건 발굴
태종대사업소 최우수 선정
현장 중심 참여형 안전문화
우수사례 교육자료로 공유

  • 승인 2026-01-07 08:3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백양터널 안전디자인 제공
백양터널 안전디자인 적용 설치 전·후 모습./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은 근로자의 자율적인 안전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BISCO 안전파수꾼 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포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업장 내 아차사고와 잠재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개선 아이디어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근로자가 안전수칙의 수동적 수용자가 아닌, 현장 안전을 주도하는 실천 주체로 참여하는 참여형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했다.

경진대회는 전 부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3개 부서에서 아차사고 사례, 잠재위험 발굴, 안전·보건 분야 개선 제안 등 138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사례는 공단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4개 팀과 개인 부문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공사·청소 작업 중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비 설치, 전기실 안전 디자인 적용, IoT 무선 화재감시기를 활용한 산불 감시 직원 안전 확보 등이 포함됐다.

부서 포상 결과, 최우수상은 옹벽 붕괴 예방 정비, 논슬립 패드 설치, 재해 위험목 제거, 절토사면 보강 등 종합적인 위험요인 개선 성과를 인정받은 태종대유원지사업소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야간 경관조명 개선과 누수 예방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 스포원시설팀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터널관리팀과 시민공원시설팀이 각각 수상했다.

공단은 우수사례와 개선 성과를 안전보건 교육자료로 제작해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 개선 활동을 지속 확산할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안전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현장의 작은 제안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고, 보다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2026년에도 아차사고 개선, 위험요인 개선 사례 공유, 안전제안 인센티브 운영 등 참여와 소통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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