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통합유치원 ‘새결’ 개원… 편견 없는 유아교육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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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통합유치원 ‘새결’ 개원… 편견 없는 유아교육 첫발

장애·비장애 유아 일과 함께
일반 7·특수 6학급 대규모
전일제 협력교수 방식 운영

  • 승인 2026-01-07 09:3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제공입니다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 최초의 장애·비장애 통합 유치원이 문을 열고 편견과 차별이 없는 특수교육 대상 유아교육 실현에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에 '공립 단설 새결유치원'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립유치원에 특수학급을 신설하거나 증설한 사례는 있었지만, 부산에서 통합유치원이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합유치원은 장애유아와 비장애유아가 분리된 교육환경에서 벗어나 유치원 일과 전반을 함께 운영하는 유치원이다.

3세부터 5세까지 연령별로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이 통합돼 등원부터 귀가까지 모든 교육 과정을 함께 받게 된다.

새결유치원은 일반 7학급과 특수 6학급을 함께 편성한 통합유치원으로, 대다수 유치원이 특수학급을 1~2학급 정도만 편성하는 것과 달리 6학급의 대규모 특수학급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장애유아의 개별화 교육 지원과 통합교육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는 일반교사와 특수교사가 전일제 협력교수 방식으로 학급을 공동 운영한다.

또한 특수교육실무원이 함께 배치돼 유아 발달에 적합한 놀이와 일상생활 활동 등을 지원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아의 특성을 고려한 감각운동실, 심리안정실 등 특화 시설도 구비했으며, 통학차량을 운영해 등·하원 편의성도 높였다.

김석준 교육감은 "새결유치원은 유아 통합교육의 선도 모델로서 지역사회 전반에 포용적 교육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비장애 유아가 자연스럽게 놀며 배우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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