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 취업 중심 대학 취업률 2년 연속 1위

  • 전국
  • 부산/영남

경북전문대학교, 취업 중심 대학 취업률 2년 연속 1위

-대구.경북에서 가장 취업 잘되는 대학, 2년 연속 1위
-RISE 사업 7개 분야 선정...결과로 말하는 대학

  • 승인 2026-01-13 08:19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북 취업률 1위(물(system 4Pro) 실습)
물리치료과 근관절 측정 훈련.(제공=경북전문대)
경북 영주시 소재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2년 연속 대구·경북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지역 고등직업교육의 확실한 기준점으로 자리매김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르면 경북전문대학교는 취업률 81.0%를 달성해 대구·경북 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성과를 유지했다.

이는 전년도에 이어 연속적으로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어온 결과로, 취업률 수치의 단순 비교를 넘어, 대학 전반에 구축된 취업 지원 체계와 교육 구조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속적·구조적 성과로 평가된다.

최재혁 총장은 "2년 연속 취업률 1위는 결과이자 책임"이라며 "RISE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재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배우고, 취업하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 고 밝혔다.

◆2년 연속 1위… '결과로 말하는 대학'

단발성 기록이 아닌 2년 연속 대구·경북 1위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학 안팎에서는 "취업률이 대학 경쟁력을 가늠하는 가장 직접적인 지표라는 점에서 경북전문대학교의 위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는 평가가 나온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최근 3년간 취업률 상승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학과별 취업 전략회의 상시 운영, 취업 전담 조직 강화, 진로 취업 역량 통합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 현장실습 및 OJT 확대, 직무 중심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 직무 역량을 끌어올렸다.

률 1위(치위생과_치면세마실습)
◆RISE 사업 7개 선정

올해 경북전문대학교는 경상북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은 '산학 협력 가치 기반 지역혁신 인재양성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지역 성장과 직결된 7개 과제가 선정돼 매년 48억 5000만 원 규모, 5년간 총 242억 5000만 원의 재원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혁신을 추진한다.

선정 과제에는 K-U시티를 비롯해 지역 성장 혁신 LAB 구축, 현장 실무형 고급 인재 양성, 대학 평생직업교육체제 구축, 사회적 가치 실현, 로컬 이슈 해결 등이 포함돼 있다.

대학은 7개 단위과제의 10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산학 공동 기술개발, 첨단 산업 인재 양성, 지역 정주형 평생·직업교육 생태계 조성, 지역 공동체 형성, 지역 현안 해결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재학생 취업률 제고에 머무르지 않고, 그동안 축적된 취업·교육 성과를 지역 혁신의 동력으로 전환해 대학의 재정이 지역의 일자리와 삶의 질 향상으로 환원되는 선순환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경북전문대학교의 의지를 보여준다.

◆RISE를 통한 지역특화산업 맞춤형 취업 모델 가동

경북전문대학교의 취업 성과는 개인의 노력에만 기대지 않는다.

대학은 RISE 사업의 K-U시티, 지역 성장 혁신LAB 과제 등을 통해 입학 단계부터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설계하는 전주기 취업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특히, 이러한 체계는 최근 '(주)일진'과의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협약을 통해 최신 산업 기술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현장 실습과 채용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산업 현장으로 자연스럽게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운 좋은 취업'이 아닌, 산업과 대학이 함께 설계한 취업 모델이 현장에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메인(전경)
◆지역과 일자리를 함께 설계하는 대학

경북전문대학교는 재학생 취업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의 고용률 제고를 대학의 핵심 책무로 설정하고 있다.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넘어 지역주민의 취업 기회 확대와 고용 역량 강화까지 포괄하는 '지역 상생형 취업 모델'을 RISE 사업을 통해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대학은 영주시, 영주상공회의소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기적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며 지역 기업과 청년·중장년 구직자를 직접 연결하는 매칭의 장을 마련해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현장 중심의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은 지역 주민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 이해 교육, 취업 준비 특강, 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교육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단기 취업 지원을 넘어, 지역민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고용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이처럼 학생·지역주민·기업을 하나의 고용 생태계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모델을 현실에서 구현해 나가고 있다.

영주=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쟁 끝났는데 홀짝제 풀리나…차량 2부제 완화 여부 관심
  2. “도심 속 워터파크가 공짜”… 청주시 어린이 물놀이장 ‘피켓팅’ 시작된다
  3. 성남 원도심, 대규모 정비사업 본격화…도시 균형발전 시험대 오른다
  4. “돈 주면 수용자 챙겨주겠다”… 대전교도소 교감 징역 3년 구형
  5. 글로벌 우주 강자들과 어깨 나란히…ISS2026 충청 우주기업들
  1. 충남대 통합 찬반투표 앞두고 쟁점 재점화…17일 대토론회
  2. 3년 간 지연된 작은내수변공원 복합문화체육센터 공사비 문제로 또 늦어지나
  3. [현장의 사람들] 불길이 남긴 흔적 쫓아 원인 밝힌다…대전동부소방서 곽맹걸·이태규·김재능 화재조사관
  4. 화재 원인 다양·복잡해지는데…소방 화재사례 공유 체계 '미비'
  5. 오석진 "소통·청렴이 최우선"…인수위 첫 업무보고 돌입

헤드라인 뉴스


앵커 평가부터 특성화 경쟁까지… 대전 고등교육 새 시험대

앵커 평가부터 특성화 경쟁까지… 대전 고등교육 새 시험대

대전의 고등교육 혁신 체계가 전환점을 맞고 있다. 교육부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앵커)로 개편해 첫 성과평가에 나선 가운데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양성과 국가대표 거점국립대 육성, 사립대 특성화 사업도 본격 추진하면서 지역 대학들이 새로운 경쟁 환경에 들어섰다. 17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두 기관은 전날 국가철도공단 대강당에서 '2026년 앵커 연차점검 및 초광역 인재양성 기본계획 설명회'를 열고 연차점검 추진 방향과 신규 사업 계획을 안내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라이즈를 앵..

대전의 아들 황인범 월드컵서 아시아 유일 베스트일레븐 선정
대전의 아들 황인범 월드컵서 아시아 유일 베스트일레븐 선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눈부신 경기력을 뽐낸 '대전의 아들' 황인범이 월드컵 선수들 중 베스트 일레븐에 뽑히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축구 콘텐츠 매체인 '매드 풋볼(MAD FOOTBALL)'은 월드컵 조별리그 A~H조 1차전 중간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다. 황인범은 4-3-3 포메이션으로 선정된 베스트일레븐에서 미드필더의 한 자리를 차지하며, 아시아권에선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남은 미드필더 두 자리는 자말 무시알라(독일), 페드리(스페인) 등이다. 황인범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청년이 미래-2편]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대전시가 잇는 청년들의 인연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지만, 도대체 어디서 만날 기회를 찾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은 있어도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비대면 문화와 개인화된 생활방식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날 접점이 감소한 데다, 학업과 취업 준비, 바쁜 직장 생활 등으로 인해 관계를 형성할 시간적 여유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온라인 중심의 만남이 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만남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갈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대전시가 마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