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관광재단, 설립 20주년 넘어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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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관광재단, 설립 20주년 넘어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문화도시센터 대표이사 직속 재편
부패방지 시책평가 2년 연속 1위
빙상장 활용 이색 문화 공간 제공
4대 전략목표·16개 실행과제 수립

  • 승인 2026-01-13 10:1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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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관광재단 전경./김해시 제공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2026년을 '문화와 관광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대대적인 경영 혁신에 나선다.

재단은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정책과 체류형 관광 모델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해 김해를 '머무는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경영기획본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오는 4월 개관하는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의 수탁 운영을 준비하고, 기존 김해역사문화도시센터를 대표이사 직속 기구로 재편해 사업의 연속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재단은 투명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김해시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올해부터는 자체 개발한 체험형 청렴워크숍을 시 전 유관기관으로 확대해 김해를 대표하는 청렴 교육 거점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생활 밀착형 스포츠 서비스도 강화한다. 무더운 혹서기에는 빙상장 관람석을 시민 피서 공간으로 개방하고, 큰 호응을 얻었던 빙상장 영화상영회 등 이색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재단은 핵심성과지표(KPI) 기반의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4대 전략목표 아래 16개 실행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로드맵을 확정했다.

김봉조 경영기획본부장은 "재단 행정 전반을 아우르는 투명하고 체계적인 경영관리로 사업 내실화를 뒷받침하겠다"며 "재정 건전성 확보와 디지털 행정환경 강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책임경영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도시 김해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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