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경남 도서 대출 1위 평정… ‘책 읽는 도시’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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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경남 도서 대출 1위 평정… ‘책 읽는 도시’ 위상 강화

중앙도서관 등 8개관 집계
전년 대비 8200여 권 증가
김응숙 작가 ‘몸짓’ 최다 대출
한강·김호연 베스트셀러 강세

  • 승인 2026-01-13 11: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양산시 청사 전경(양산시 제공)
양산시 청사 전경./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지난해 94만 8000여 권의 도서 대출 실적을 기록하며 경상남도 내 공공도서관 대출 순위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양산시립도서관 8개관(중앙·웅상·서창·윤현진·삼산·상북·영어·어린이영어)의 2025년 대출 권수를 집계한 결과 총 94만 8291권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 94만 55권에 비해 8200여 권이 늘어난 수치로, 시가 추진해 온 다양한 독서진흥시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양산시립중앙도서관은 경남도 내 지자체 공공도서관 중 대출 순위 1위를 다년간 유지하며 '책 읽는 도시' 양산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도서 1위는 2025년 양산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김응숙 작가의 '몸짓'이 차지했다.

이어 2~4위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으며,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 시리즈가 5~6위를 기록했다.

쟁쟁한 베스트셀러들을 제치고 '몸짓'이 대출 1위를 기록한 것은 시민들이 공통의 도서를 함께 읽고 소통하자는 시의 정책적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됐음을 보여준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올해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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