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 불법주차 해소… BPA·관계기관 협업

  • 전국
  • 부산/영남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 불법주차 해소… BPA·관계기관 협업

국민권익위 주관 업무 조정 완료
10만㎡ 규모 임시주차장 지정 운영
진해구청·경찰서 정기 합동 단속
경남도 주관 실무협의체 구성 추진

  • 승인 2026-01-14 18:05
  • 수정 2026-01-14 18:4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와 국민권익위원회, 경상남도, 진해경찰서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14일 부산항 홍보관에서 열린 '웅동 배후단지 불법 주정차 해소 요구 집단 민원 현장 조정회의'에서 해결 방안이 담긴 조정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BPA 제공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의 고질적인 난제였던 대형 화물차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항만공사와 지자체, 관계기관들이 구체적인 역할 분담과 협력을 약속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 내 불법주정차 해소를 위한 관계기관 간 업무조정식을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대형 화물차의 무단 주차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BPA, 경상남도, 진해구청, 진해경찰서 등이 수차례 현장 실사와 회의를 거듭한 끝에 도출된 결과다.

조정 내용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약 10만 2386㎡ 규모의 웅동 임시화물주차장을 정식 주차시설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한 향후 인근 항만 배후단지에 추가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하고, 배후단지 내부 도로의 교통안전시설물을 대폭 보강·설치하여 안전한 교통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경찰의 단속 활동도 강화된다. 진해구청은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주정차 금지구간에 대한 계도 기간을 거친 후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

진해경찰서 역시 정기적인 합동 단속에 참여해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러한 세부 실행계획의 추진을 위해 경상남도 주관으로 실무협의체가 구성돼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 조정이 신항 내 불법주정차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항만 이용자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더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2026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2.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 전국 단위 체류형 관광단지로 키워야
  3. [썰] 박범계, '대전·충남통합시장' 결단 임박?
  4. "두 달 앞둔 통합돌봄 인력과 안정적 예산 확보를"
  5. [건양대 학과 돋보기] 논산캠퍼스 국방으로 체질 바꾸고 '3원 1대학' 글로컬 혁신 가속페달
  1. 모교 감사패 받은 윤준호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장
  2. 갑천 물고기떼 사흘째 기현상… 방류 가능성까지 제기
  3.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4. 사랑의열매에 센트럴파크 2단지 부녀회에서 성금 기탁
  5. [중도시평] CES 2026이 보여준 혁신의 지향점

헤드라인 뉴스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출신 여야 당 대표가 14일 일제히 지역을 찾아 대전·충남통합 추진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두 광역단체의 통합이 충청발전과 국가균형성장의 목적에서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특별법 국회 통과와 명칭 문제 등에는 서로 각을 세우며 통합 추진의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나란히 충청을 찾아 각기 일정을 소화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를 차례로 만나 정책협의를 이어갔고, 정 대표는 충남 서산에서 민생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신혼집 전세 매물이 없어요"… 충청권 전세 매물 급감
"신혼집 전세 매물이 없어요"… 충청권 전세 매물 급감

#. 올해 6월 결혼을 앞둔 A(35) 씨는 신혼집에 대한 고민이 많다. 대전 내 아파트 곳곳을 돌고 있는데 전세 매물이 없어서다. 서구의 한 아파트의 경우엔 전세 매물이 나오자마자 이른바 '묻지마 계약'을 해야 구할 수 있다 말까지 나올 정도다. A 씨는 "결혼 전에 전세로 들어갈 집을 찾는데, 마땅한 매물을 찾기 어렵다"며 "예비 신부와 상의하는 틈에 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매물이) 빨리 빠져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충청권 아파트 전세 매물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세종은 전세수급지수가 100을 넘어섰고, 대전과..

군수가 13평 월세 30만 원 집에서 8년이나 살았다고?
군수가 13평 월세 30만 원 집에서 8년이나 살았다고?

1조 원대 살림을 이끌며 충남 최초로 농민수당 지급을 실현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재임 8년 내내 보증금 500만 원, 월세 30만 원의 임대주택에서 생활했다. 군정 성과의 규모와는 쉽게 연결되지 않는 이 선택은 지역사회 안에서 적지 않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의 지난 8년은 대규모 재정을 운용하며 굵직한 정책 성과를 쌓아온 시간이었다. 동시에 그의 생활 방식은 군정의 규모와는 전혀 다른 지점에서 꾸준히 회자돼 왔다. 행정 책임자의 삶의 선택이 정책 못지않은 메시지를 던진 사례로 읽히는 이유다. 박 군수는 재임 기간 동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