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연 부여교육지원청 교육장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빛으로 미래 밝힌다”… 2026년 신년사 통해 교육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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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연 부여교육지원청 교육장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빛으로 미래 밝힌다”… 2026년 신년사 통해 교육 비전 제시

맞춤형 성장·협력적 주도성 강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배움의 학교 지향

  • 승인 2026-01-15 09:56
  • 수정 2026-01-15 16:47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부여교육지원청 교육장 황석연 증명사진
황석연 부여교육지원청 교육장
황석연 부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빛으로 미래를 밝히는 부여교육"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학생 개개인의 고유한 성장과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 실현에 나설 뜻을 밝혔다.

황 교육장은 신년사에서 "모든 학생은 서로 다른 재능과 꿈, 속도를 지닌 소중한 존재"라며 "획일적인 모습이 아닌 각자의 색이 존중받고 빛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의 고유한 색을 입히는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스스로 성장의 방향을 설계할 수 있는 학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배움의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부여교육은 2026년을 기점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황 교육장은 "지식의 축적을 넘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역량이 요구되는 시대"라며,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창의적 사고력과 비판적 사고력, 디지털 소양과 인문학적 감수성이 균형 있게 길러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배운 것을 삶과 연결하고, 지역과 세계를 함께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황 교육장은 '협력적 주도성'을 2026년 부여교육의 핵심 역량으로 제시했다. 그는 "혼자 앞서가는 교육이 아니라 같이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 경험을 쌓고, 동시에 자신의 선택에 책임지는 주도적인 학습자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실을 작은 사회로 삼고, 학교와 지역이 연대하는 다양한 배움의 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인성교육과 독서교육을 교육의 중심에 두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황 교육장은 "존중과 배려, 책임과 공감의 가치는 교과서 속 문장이 아니라 일상의 실천 속에서 길러진다"며, 인성교육이 학교 문화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독서교육과 관련해서는 "책은 생각의 깊이를 키우고 타인의 삶을 이해하며 스스로를 성찰하게 하는 힘을 지닌다"며, 학교 현장에서의 독서 활동 일상화와 가정·지역이 함께하는 독서 문화 확산을 통해 '책과 마음이 만나는 부여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황 교육장은 끝으로 "부여교육지원청은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교직원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며 "보호자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부여 전체가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석연 교육장의 2026년 신년사는 학생 개별 성장과 인성·독서 중심 교육, 지역 연계 교육을 하나의 흐름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협력적 주도성'을 핵심 역량으로 설정한 점은 경쟁 중심 교육을 넘어 공동체 속에서 성장하는 미래형 인재 양성이라는 공교육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는 평가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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